LCK 프렌차이즈 10개 기업 확정, LCK 별도 법인도 세운다

문화|2020. 11. 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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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2021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eague of Legend Champions Korea, LCK)에 참여할 10개 프렌차이즈 팀이 확정됐다.

 

합류한 기업은 브리온이스포츠’, ‘샌드박스게이밍’, ‘아프리카프릭스’, ‘에이디이스포츠’, ‘케이티스포츠’, ‘팀다이나믹스’, ‘한화생명보험’, ‘DRX’, ‘젠지 이스포츠’, ‘SK텔레콤 CST1’으로 기존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팀들이다.

 

현재 리그에 참여하는 팀 중 설해원 프린스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LCK에 참여하게 됐고, 챌린저스 코리아에 속해있던 브리온스포츠의 하이프레쉬 블레이드는 2021년부터 LCK에 참여하게 됐다.

 

우선협상 기업들은 10301차 가입분담금을 모두 납부 완료 했다. LCK 팀은 100억 원, 신규 가입팀은 120억 원을 5년에 걸쳐 분할 납부 한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는 LCK 법인을 별도로 설립한다.

 

지속 가능한 e 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조치로, 중국, 북미, 유럽 등 프렌차이즈화가 완료된 리그는 이미 별도 법인 설립이 완료된 만큼 LCK도 별도 법인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별도 법인을 통해 재무적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기업 회계상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외 게임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리그 운영으로 인한 수익을 분리해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팀들의 리그 관련 주요 의사결정 참여도 더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게 라이엇 게임즈의 설명이다.

 

별도 설립되는 LCK 법인의 대표는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오상헌 사업본부 총괄이 맡는다.

 

오상헌 대표는 메사추세스 주립대(UMASS) 스포츠 매니지먼트 학과를 졸업해 미국 프로여자 골프 협회(LPGA) 마케팅, CJ스포츠 마케팅팀을 거쳤고 CJ 재직 당시 스타리그와 연을 가져 e스포츠 산업에 참여해왔다.

 

라이엇게임즈는 "앞으로 LCK의 매출을 팀들에게 분배하게 되는만큼 재무적인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참가 팀들의 리그 관련 주요 의사결정 참여도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CK 프랜차이즈 10개 기업 확정우선협상대상자 그대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LCK에 프랜차이즈 제도가 도입되면서 리그 규칙 등 전반적인 환경도 일부 달라진다.

 

우선 승강제가 폐지된다. 기존에는 LCK 9·10위 팀이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2팀과 승강전을 벌여, 지게 되면 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되는 구도였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도입 이후 승강전은 폐지되며 그 대신 각 팀들은 의무적으로 2군 팀을 보유해 이들 간 벌어지는 2군 리그에 참가해야 한다.

 

승강제가 폐지되면서 챌린저스 코리아 역시 올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올해 챌린저스 코리아에 참가한 팀들 중 내년 LCK에 참가하지 못하는 팀은 사실상 팀이 해체되는 셈.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내년 프랜차이즈 출범을 앞두고 LCK 우선 협상 기간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LCK 우선 협상 기간은 내년 LCK에 참가하지 못하는 팀에 소속된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이 더욱 원활하게 LCK 참가팀들과 협상·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한시적인 제도다. 오는 3일 시작돼 11월 셋째주 월요일(협정세계시 기준)로 정해진 전세계 LoL e스포츠 공식 FA 기간 시작 직전에 끝난다.

 

프랜차이즈화가 되면서 1군 선수들의 최저 연봉은 기존 2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상승하게 된다. LCK의 매출이 각 팀에게 분배되면서 전반적인 게임단의 수익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리그 관련 주요 의사결정에도 이제부터 각 팀들이 직접 참가하게 된다. 구단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런 기대를 반영하듯 라이엇게임즈는 LCK 프랜차이즈를 소개하는 홈페이지에서 "팀은 리그 수익과 함께 안정적인 투자 유치와 높은 매출 실현을 통해 전력을 강화하고, 결과적으로 팀들의 경기력은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선수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게임을 한다는 점, 강등 걱정 없이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021시즌 LCK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내년 LCK 개막을 앞두고 발표할 예정이다. 리그 및 플레이오프 진행 방식 등 세부 사항들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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