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4월 12일 이브에어모빌리티(Eve)와 1조 원대 규모에 이르는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브에어모빌리티는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인 엠브라에르가 설립한 UAM 전문업체다.엠브라에르 브라질 본사에서 이뤄진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박경은 기체사업부문장, 요한 보르데이스 이브 CEO, 로베르토 차베스 엠브라에르 EVP 등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KAI는 이번 계약으로 핵심구조물인 파일런(Pylon) 시제품 제작과 양산을 담당하게
청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정치장 등록이 지방세 수입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3월 17일 청주시는 지난해 청주공항에 정치장 등록을 한 항공기 57대에 대해 재산세 46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정치장 등록은 자동차 등록과 같은 개념으로 항공기의 지방세는 정치장으로 등록한 공항 소재지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한다.항공기 정치장 등록 재산세는 항공기 연식과 좌석 수 등을 고려해 부과된다.청주공항에 정치장을 등록한 항공기는 2016년 6대에 불과했으나 2019년 25대, 2022년 45대로 증가하고 있다.현재는 대한항공 24대, 아시아나항공 4대,
지난 9월 11일 디지털타임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의 핵심인력들이 민간 우주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대거 이적할 조짐을 보인다고 단독 보도했다.총 2조원 규모의 차세대발사체사업 체계종합기업 선정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항우연 발사체 인력들이 민간 기업으로 대거 이적한다는 것에 논란이 일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에 이을 차세대발사체사업 체계종합기업 선정 입찰을 이르면 9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는 우주사업 기초연구를 담당하는 미래우주기초기술연구원(가칭)의 CTO 겸 원장으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국내 면세점 빅4와 세계 최대 면세기업인 중국 국영면세점그룹(CDFG)이 신청했다.2월 27일 인천국제공항사는 면세사업에 국내 4개 기업인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이 참여했고 중국의 CDFG 1곳을 포함해 총 5개가 참여했다고 밝혔다.입찰에 참여한 구역 중 일반사업권은 향수‧화장품,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DF1‧2 구역과 패션‧부티크를 판매하는 DF3‧4구역, 부티크를 판매하는 DF5 구역으로 구분된다.국내 면세점 4곳은 DF1~5구역에 모두 참여한 반면, CDFG는 1~4구역 입찰에 참여하고
2023년 1월 1일부터 국내 면세업계 1위 기업 롯데면세점이 제주항공과 함께 기내 면세점을 그랜드 오픈한다.지난 9월 28일 제주항공과 롯데면세점은 ‘기내 면세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제주항공은 한정판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브랜드를 대폭 강화하고 화장품과 향수, 담배, 액세서리, 건강식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130여 개 제품으로 시작해 2023년 말까지 26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 입점도 예정돼 있다.기내 면세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김포‧부산 발 국제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공쟁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최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지난 12월 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일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2022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공정거래협약’은 국내 대‧중소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기업이 중소기업에게 자금, 기술 등을 지원하거나, 법에 규정된 것 보다 높은 수준의 거래조건을 적용해줄 것을 사전에 약정하고 이행하는 제도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공정거래협약을 통해 가공 난이도가 높은
지난 9월 22일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Airbus)는 중국 샤먼항공에 항공기 40여대를 총 48억 달러(원화 약 6조 3,360억 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에어버스는 글로벌 항공 시장 중 주요한 축 중 하나인 중국 시장에서 확고한 선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샤먼항공은 그동안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Boeing)의 항공기를 전량 운행해 왔으니 이번 에어버스와 계약을 통해 A320 NEO 계열 협체 여객기를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구매하기로 합의했다.이로써 에어버스는 2022년에 4개 중국 항공사에 A320 NEO
무안국제공항 국제선이 2년 4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전남은 7월 20일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하기로 밝혔다.이와 함께 항공사 재정지원 확대, 편의시설과 기반시설 확충 등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무안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2020년 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운항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되면서 운항이 중단됐다.국내선 여객 수요마저 급감해 2019년 89만 명이었던 공항 이용객은 2021년 2만 명으로 줄었다.무안국제공항은 정부의 국제선 조기 정상화에 맞춰 7월 20일부터 2년 4개월 만에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다
중국 3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이 기존 구매하던 미국의 보잉(Boeing) 항공기 대신 프랑스의 에어버스(Airbus)에서 대량의 항공기를 발주했다.3대 항공사는 에어버스와 372억 달러(원화 약 48조 2,856억 원) 상당의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A320 NEO 비행기를 발주했다.A320 NEO는 에어버스의 최신 협동기 기종으로 차세대 그랜드 하이드로비 엔진과 상어 지느러미 날개를 탑재하고 있다.기존 구매한 최신 항공기와 비교해도 최신 세대 항공기로 시간당 연비 약 15%, 엔진 소음 수준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Boeing)이 국제 항공시장은 2024년이 되어야 정상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오마르 아레캣은 향후 20년간 전 세계 수요가 약 4% 증가하고 2024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중동의 성장률은 연 4.2%로 추정되고 세계적인 평균수준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덧붙였다.국제항공운송협회 연차총회에서 아레카트 장관은 아랍뉴스에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걸프협력협의회 지역에 약 3,000대의 화물 및 화물기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항공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
3월 4일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한국형 전투기(KF-21)의 핵심 장비인 능동형위상배열레이다(AESA 레이다)를 탑재한 시험항공기(FTB)가 국내 비행시험을 위해 이번 주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며, 3월 중순부터 국내 시험에 돌입한다.2023년 상반기까지 비행시험을 통해 AESA 레이다에 구현된 모든 개발 요구 기능 및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다양한 비행 시나리오 적용과 반복 시험을 통해 AESA 레이다의 완성도 향상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시스템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에 사용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국책과제를 수행한다.지난 1월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항공용 모빌리티 연료전지 경량화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주했다.‘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시스템으로 기존 화석연료와 달리 순수한 물 이외에 다른 부산물이 없어 친환경인 연료전지로 불린다.기존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무게도 가벼워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정성권)이 미국 괌 노선을 12월 23일부로 18년만에 재개한다.아시아나항공은 ‘위드 코로나’로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의 중심지인 괌을 운항지에 추가했다.괌 운항편은 인천 9시 출발 14시25분 괌 도착, 괌 현지시간 16시 출발 19시30분 인천 도착이며, 주2회(목 / 일) 운항한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괌 입국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와 ▲코로나 음성 확인서 (PC
지난 11월 11일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 티맵모빌리티는 수도권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종합 실증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실증을 통해 2025년 한국형 UAM 상용화에 한발 내딛게 됐다.‘에어택시’로 통하는 UAM은 미래 먹거리로 실증이 요구되고 있으며 서비스‧인프라‧기체‧연구분야에서 관련 핵심 역량 입증을 위해 진행됐다.김포국제공항 외부 상공을 3분 가량 선회한 UAM 조종사와 지상통제소 사이를 상공과 지상 이동통신망으로 안정적으로 연결했으며, K-드론시스템과 연계한 자율비행 드론 관제에도
지난 10월 28일 한국공항공사가 대구국제공항의 면세점 운영사로 그랜드면세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그랜드호텔을 운영하는 그랜드면세점은 향후 5년간 대구국제공항의 294.78㎡ 규모의 출국장 면세점과 33.03㎡ 규모의 1층의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한다.10월 22일까지 대구국제공항 면세점 운영자 참가 신청을 받은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정성평가인 운영능력제안서 80점, 정량평가인 영업요율 평가점수 20점을 합산한 결과 그랜드 면세점의 평가점수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해 항공 운항횟수가 줄어들면서 면세점 업계는 직격타를 받
지난 10월 21일 오후 5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가 성공했다.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한 누리호는 예상했던 목표치를 초과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누리호는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3단 발사체다. 엔진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국산 발사체로 높이 47.2m, 직경 3.5m, 총중량 200톤, 300톤급 추력을 가지고 있다.공식 발표는 위성 모사체 분리 후 30분 뒤에 나온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최종 발사시각이 확정됐다.10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5차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준비, 최종상황, 기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발사 시각을 10월 21일 오후 5시로 확정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누리호는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3단 발사체이다.엔진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국산 발사체로 높이 47.2m, 직경 3.5m, 총중량 200톤이다.
스카이팀(Sky Team) 소속이던 이탈리아의 플래그 캐리어(Flag Carrier) 알리탈리아(Alitalia)가 창립 75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10월 14일 칼리아리(사르데냐)-로마 노선 운항을 끝으로 알리탈리아의 운항은 공식 종료도hl고 15일부터 이탈리아 항공운수(ITA항공)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항공사가 운항하게 된다.칼리아리발 마지막 비행기는 밤 11시 10분에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1946년 국영회사로 설립된 알리탈리아는 전후 경제 호황과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항공사가 됐지만 2000
지난 10월 5일 ‘파블로항공’은 ‘코리아세븐’의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과 드론 배송 서비스 및 사업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파블로항공이 보유한 드론, 배송 시스템, 스테이션 등을 활용해 세븐일레븐의 물품들을 배송 서비스 사각 지역에 배송하는 편의점 물품 배송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파블로항공은 BMW 아메리카의 디자이너 및 미 드론 스테이션 개발사 에바(EVA)와 협업을 통해 개발하는 교외 지역의 드론 전용 스테이션을 거점을 중심으로 주변 주민, 관광객에게 배송 서비스를 수행
영국의 엔진제조업체 롤스로이스(Rolls-Royce Holdings)가 완전 전기 비행기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Spirit of Innovation)’의 첫 비행을 완료했다.9월 30일 롤스로이스는 항공기용으로 조립된 배터리 팩 중 전력밀도가 가장 높은 400㎾(500+hp)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 비행체가 9월 15일(영국 현지시간) 첫 비행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은 키네틱(QinetiQ)이 관리하는 영국 국방부 산하 보스콤 다운 비행장에서 약 15분간 비행했다.첫 비행은 항공기의 전기 동력 및 추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