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 23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의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은 ‘아필리부’가 처음이다.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습성(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황반변
지난 4월 28일 디엔에이링크(대표이사 이종은)가 한국인칩을 이용해 1만 8,000명의 한국인칩 유전체 정보를 생산하기 위한 질병관리청의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계약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7억 4,000여만 원 규모다.지난 2014년부터 질병관리청의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정보생산 학술 용역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한국인 유전체칩 개발 및 업그레이드에 참여하며 약 19만 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칩(v1.0 등) 기반의 유전체 정보를 생산했다.유전체칩이란 사람마다 가진 유전정보를 손톱만한 크기의 반도체칩에 담은 것으
지난 4월 10일 모더나(Moderna)는 회사 대변을 통해 암․심장 질환을 비롯해 이전까지 치료가 불가능했던 환자들에게 백신 세트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모더나 최고 의료 책임자인 폴 버튼 박사가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메신저RNA(mRNA) 기술의 발전으로 백신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음을 시사했다.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2022년 1월 7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백신이나 부스터를 받는 사람들에게 처방전 없이 신속한 코로나19 테스트 키트를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폴
지난 3월 2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회관에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년간 소청과 의사들의 수입이 28%나 줄어들어 병원을 더 이상 운영할 수 없는 상황에 도달했다.”고 밝혔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소아청소년과(이하 ‘소청과’) 개원 의사 단체다.소아청소년과는 지난 10년간 소청과 의사들의 수입이 28% 줄어들어 병원을 더 이상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임현택 의사회 회장은 “지난 5년간 소청과 의원 662개가 경영난으로 폐업했는데도 유일한 수입원인 진료비는 30년째 동결됐다.”며 “이
2월 6일 종근당은 네덜란드 생명공학기업 시나픽스(Synaffix B.V)로부터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계약 규모는 계약금과 개발, 허가, 판매 등 단계별 기술료를 포함해 약 1억 3,200만 달러(약 원화 1,650억 원)다.계약에 따르면 상업화 이후 판매에 대한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된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시나픽스의 ADC 기술 3종에 대한 사용 권리를 확보해 ADC 항암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ADC는 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antibody)에 치료 효과가 있는 화학 약물(
지난 1월 30일 JW중외제약이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Merck Life Science, 이하 머크)와 AI를 이용한 신약의 원료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머크는 JW중외제약에 자사의 AI 소프트웨어 ‘신시아(Synthia™)’를 제공한다.신시아는 신약개발 단계 원료의약품의 합성 루트를 신속하게 분석‧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또 머크의 주문합성연구소 ‘CS랩(Custom Synthesis Lab)’의 신규 물질 합성 노하우를 JW중외제약에 컨설팅한다.JW중외제약의 원료연구센터는 자체 신약후보물
슈요니가 스페인 ‘WOW concept’(이하 WOW 컨셉)’의 미래형 패션 브랜드 멀티 스토어를 마드리드 중심부에 개장했다.WOW 컨셉 센터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 로마를 리모델링해 세계적인 규모의 현대적인 쇼핑센터로 개관했다.8개 층과 5,500 평방미터의 공간은 바르셀로나에 기반을 둔 건축사무소 ‘External Reference’에서 설계했다.WOW 컨셉 센터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선 혁신적이고 인상적인 체험을 위한 메타버스 기반 인터랙션 스토어로 기획되었으며, 모든 입점 브랜드는 독창적이고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가 아스트라제네카와 4,570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의향서(LOL,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8월 12일 삼바는 의향서를 토대로 위탁생산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며 해당 내용을 공시했다.양사 합의에 따라 제품명과 수량 등은 비공개했다.2021년 5월 삼바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으나 계약 금액이 공시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내용을 공시하지 않았으나, 아스트라제네카는 수요 증가로 인해 이번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정정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 규
지난 8월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원료의약품의 첫 시험생산(Engineering run)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2021년 하반기 모더나의 mRNA 백신 완제의약품 위탁생산(CMO)을 담당한 삼성바이오는 mRNA 원료의약품 설비까지 마련해 원스톱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2021년 11월 삼성바이오는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이하 ‘그린라이트’)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원료의약품(DS)의 위탁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이후 약 7개월 간의 기술이전 및 스케일업을 거쳐
종근당이 국내산 6년근 홍삼과 목 건강 원료 6가지를 담은 ‘모겐잘’을 출시했다.지난 5월 11일 종근당은 국내산 6년근 홍삼, 도라지, 오미자, 모과, 사양 벌꿀, 생강, 배 등이 담긴 모겐잘은식품안전리인증(HACCP) 제조시설에서 생산한다고 밝혔다.모겐잘은 휴대가 간편한 복용이 쉬운 스틱형 액상 제품으로 복용이 간편한 편의성을 향상한 제품이라는 것이 종근당의 설명이다.
서울대학병원 연구팀이 백신을 미접종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은 1회 접종으로 충분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박완범‧최평균‧강창경 교수팀과 서울대 의대 이창한 교수팀은 코로나19 확진 6개월 또는 18개월 후 mRNA 백신을 접종한 43명의 면역반응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밝혔다.연구팀이 로나19 확진 여부에 따른 mRNA 백신 접종 시기 및 횟수에 따라 대상군을 분류했다.무확진 및 백신 미접종군, 무확진 및 백신 1회 접종군, 무확진 및 백신 2회 접종군, 확진 6개월 후 백신 1회 접종군, 확진 18개월 후 백신 1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오미크론‧스텔스 오미크론에도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5월 6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를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원형인 BA.1과 세부 계통인 BA.1.1, BA.2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연구원은 세포에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바이러스 증식이 50% 억제되는 약물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평가를 했다.분석 결과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는 국내에 유행하는 BA1, BA1.1, BA2에 대해 효능이 유지된다는 결과가 나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백신 접종에 따른 사망률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급성심근염’은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할 근거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3월 4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코로나19백신 안전성위원회 제2차 포럼’을 통해 제1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선 급성신금염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과 인과성을 인정할만한 근거가 확인됐으나, 급성심낭염은 근거가 부족하다는 내용이 발표됐다.백신 접종을
일동제약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경구용 치료제’의 임상 계획을 변경한다.지난 2월 16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임상 계획을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 대한 임상을 2b상과 3상으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변경 신청은 경구용 치료제 ‘S-217622’를 공동개발하고 있는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임상 설계를 바꾸는 걸 따른 것이다.일동제약은 시오노기제약이 한국 뿐 아니라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같은 내용으로 임상시험계획을 변경하려고 한다면서, 당초 통합된 2b상과 3상을 분리하면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허가 신청
현대바이오가 임상계획을 변경했다.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의 후보물질 ‘CP-COV03’의 임상 2상을 2a상, 2b상으로 구분하지 않고 통합하기로 결정했다.CP-COV03은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로 구충제에 쓰이는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다.니클로사마이드는 그동안 약물재창출 방식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활용됐다.약물재창출은 다른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거나 임상이 진행 중인 물질을 다른 용도로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니클로사마이드로 코로나19 치료제를 만드려는 시도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지극히 낮은 체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가 2월 18일 오후 6시에 결정된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회의를 통해 최종 심의를 진행해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지난 2020년 5월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를 비롯핸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거래가 정지된 채 현재까지 1년 9개월 간 거래가 정지된 상황이다.한국거래소는 지난 2020년 11월 신라젠에 1년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고, 지난 1월 18일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결론을 내렸다.코스닥시장위원회는 18일 회의에서 신라젠에 대한 거래재개‧개선기간 부여‧상장폐
에스디바이오센서(SD Biosensor)가 싱가포르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계약 규모는 1369억 원 규모로 2021년 10월에 2번에 걸쳐 공급한 것에 이어 이번이 3번째 공급 계약이다.현재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코로나(With Corona)’를 선언한 싱가포르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싱가포르 정부를 통해 공급하고 배포하고, 또한 시내에 설치된 자판기를 통해서도 공급할 예정이다.에스디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12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가 생산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의 정식 품목허가를 결정했다.‘스파이크박스주’는 지난 5월 21일 정식 수입 허가된 미국 모더나사에서 개발한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와 같은 백신으로 삼바가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충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으로 생산하는 과정을 맡고 있다.허가에 따라서 삼바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백신은 국내 정식 완제의약품으
대구 의료기기 기업들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전시회 2021(MEDICA 2021)’에 참석해 총 1030건, 532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고 1105만 달러(원화 약 132억 1580억 원)의 계약을 달성했다.코로나19(COVID-19)가 확산하기 전인 2019년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서의 성과가 237만 달러(원화 약 28억 3452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5배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이번 전시회에는 쓰리에이치, 마이크로엔엑스, 오대금속, 세신정밀, 인트인, 인코아, 원소프트다임, 인더텍, 엔도비전,
코스닥 상장사 한국비엔씨가 대마 줄기 추출물 특허 조성물을 함유한 화장품을 출시했다.제품명은 ‘아이스트 디디에 휘 헴프 스템 크림’이다.대마 줄기 추출물은 피부 항노화에 효능이 있으며, 자외선에 의해 감소된 항노화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성분이다.염증 인자(Interleukin-6)의 발현을 현저하게 감소시키고 활성산소의 재료(Free Raical)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줘 산화방지 효과도 뛰어나다는 것이 한국비엔씨의 설명이다.대마 줄기 추출물로 만든 디디에 휘 헴프 스템 크림은 노화 현상 방지는 물론이고 피부